드론 정보

2023년 4월 27일 드론 뉴스

아재스토리 2023. 4. 27. 21:58
 

드론으로 피자 배달을?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658870

 

드론으로 피자 배달을?

[앵커] 하늘을 나는 드론이 피자를 배달해준다면 어떨까요? 대구 수성못에서 드론 피자 배달 서비스가 운영...

news.kbs.co.kr

 

한강 밤하늘, 드론 500대 불빛 수놓는다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304251512351140543

 

한강 밤하늘, 드론 500대 불빛 수놓는다

 

www.dnews.co.kr

 

드론에 대한 오해에 대해서

상기의 뉴스들을 보면 드론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은 

"와 드론으로 별걸 다하네", "드론으로 할 수 있는 일자리가 많아지는게 아닌가?"

"나도 드론 자격증 따는데 이제 드론 시대가 오고 있으니 좋아보인다"

 

먼저 드론으로 피자 배달을 하는 부분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비상 상황에 대비해서 조종사및 부조종사가 해당 드론을 주시하고 있겠지만

저런 드론들은 '사람이 조종하는' 드론이 아니다

 

특정 공간 및 구간을 프로그램으로 입력된 정보를 바탕으로 자동으로 왔다갔다 하는 시스템으로

시스템 자체에 하자만 없다면 안전 관리 차원의 인력만 제외하면 사실 사람이 거의 필요없는 시스템이다

 

그리고 저런 드론들이 운용되는 특히 물건을 배달하는 장소와 이착륙하는 장소를 보면 알 수 있다

하단에 랜딩 패드(착륙장)이 있고 주변 공간이 트여있어 장애물이 없고 

가장 중요한 '사람'이 주변에 없어야 가능하다

 

하지만 기계는 절대 완벽하지 않고 아무리 정비를 잘한다 하더라도 언젠가 사고의 가능성이 있으며

드론은 결정적으로 '세상에 딱 두가지의 드론이 있다. 추락한 드론과 추락할 드론이다'

뉴스 내용을 잘 보면 일단 프로펠러가 4군데에 달려있는데 이것도 제작업체가 안전을 경시한건 아닌지 걱정된다

 

프로펠러가 4개가 달린 드론을 "쿼드콥터"라고 부르며 일반적인 소비자용 드론들은 거의 이 형태를 기본으로 한다

(좌)최신 기체 매빅3프로, (우)완구 드론 둘다 4개의 프로펠러가 달린 쿼드드론들이다

 

방제용(2종)이나 교육용으로 많이 쓰이는 기체 프롭이 6개다 일명 헥사콥터

 

밑에 기체를 보면 프로펠러가 더 달려있다

이럴 경우 차이점은 만약에 프로펠러가 한개가 기능적인 문제로 작동이 불가할 경우

'쿼드콥터'는 작동이상을 일으킨 프로펠러쪽으로 기울어지며 뒤집혀서 떨어진다 

대응 가능 시간따윈없으며 위험하다

 

반면 프로펠러가 6개인 '헥사콥터'의 경우 프로펠러가 한쪽이 작동이 불능일 경우

즉시 추락은 하지 않지만 빙글 빙글 회전을 하게된다

조종사가 실력이 충분하다면 최대한 안전하게 비상착륙시키거나 사람이 없는곳에 그냥 추락시킬수 있다

즉 대응할 시간이 주어진다는 점이 크다

 

그럼 왜 프로펠러를 많이 달면 더 안전하지 않은가? 라고 반문 할 수 있다

모든 비행체에게 있어 가장 큰 적은 "무게" 그 자체다

그 만큼 체공시간에서 손해를 보게 된다

 

예를 들어 프로펠러가 늘어나면 그만큼 중량이 늘어날 것이고

모터가 그만큼 더 출력을 내야하는데 이러면 배터리가 더 소모될 것이고  비행 시간이 짧아진다

그렇다고 배터리를 더 추가하면 또 무게가 늘어나며 다시 모터 출력을 조정해야 한다

무한의 반복이 시작되는 것이다

 

때문에 드론을 설계시 적정 스펙의 모터와 배터리를 구성하여 최적의 세팅을 유지하는 것이다

일반인들에게 특히 드론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제발 부탁하는 점이 있다

내 머리위에 드론이 날고 있다면 그 자리에서 당장 피하라

 

그리고 드론을 날리는 조종자에게도 부탁한다

절대로 인구 밀집지역에서 위험하게 비행하지 말고 사람 머리위에 드론을 띄우지 말라고

하루에도 드론이 얼마나 추락하는지 알 방법이 없다

 

두번째 뉴스기사의 드론쇼

드론쇼 역시 사람이 조종하는 방식이 아니며 이쪽은 피자배달 보다 오히려 더 위험하다

 

미리 이동 경로나 LED제어등을 코딩하여 작동되는 방식으로 드론 1기씩 조종자가 맡을수도 없고

비상상황에 대비도 할 수 없다 그리고 심지어 이런 쇼는 중간에 몇기씩 추락하는것도 있다고....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10610314766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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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펼쳐진 대규모 드론쇼 도중 드론 2대가 추락해 관람객 1명이 다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6일 부산 수영구청에 따르면 지난 1일 0시 ...

news.mt.co.kr

안전을 위해 아마 광안대교 앞바다에서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에게 떨어진다

저런 쇼를 보러가는것은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나 적어도 안전을 위해 최대한 안전거리에서 관람하길 추천한다

 

 

결론

 

1. 드론 조종자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는 그 자체로 직업이 되기 힘들다 

2. 특정 분야를 제외하면(방제, 방역 등) 다른 분야와 같이 접목해야 드론쪽에서 일하기 좋을 것이다

3. 드론은 위험하다 항상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비행중일땐 밑에 있으면 안되며 사람으로부터

    가능한 일정거리를 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