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모든 게 자신이 계획과 다르게 어느 시점에 터닝포인트를 만나는 게 아닐까 싶다 원래는 몇 년 전에 시작하려는 일을 이제 다시 한번 제대로 시도해 보려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그 방향으로 이제 나아가려고 한다 그러나 이 길로 나아간다 하더라도 언젠 가는 또 다른 '일방통행'을 만나게 되는 시간이 올 것이다 적어도 그전까지는 현실에 빠르게 적응하고 힘내서 한 걸음씩 내디뎌야 할 것이다 아마 지금까지는 인생에서 만난 일방통행들은 피할 수 없으며 반드시 그 방향으로만 진행해야 했다면 이제는 그 일방통행을 가이드라인 정도의 가치로 인식하고 새로운 내 방향을 개척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