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신제품 AIR3 출시전 리뷰 - 중급자 용도 -

 

https://www.dji.com/kr/trailer?site=brandsite&from=homepage

DJI 신제품 - DJI

다음주인 7월 25일 DJI의 신제품 발표가 예고되어 있다

계획상 다음 기체는 AIR3일 확률이 높아 이번에는 해당 기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카메라	1/1.3인치 이미지 센서  광각카메라 및 3배 디지털 줌	비행시간	45분
해상도	4K 100fps / 4K 60fps	최대운용거리	20Km(FCC기준)
그 외 특징	웨이포인트, 크루즈컨트롤, 세로 촬영 가능, 오큐싱크4.0, APAS 5.0 등

DJI의 준 플래그십 기체인 AIR 시리즈의 최신형 기체로

미니시리즈와 매빅시리즈 사이의 등급으로

입문용으론 과하고 전문가용으론 조금 부족한

애매한 포지션상에 있다고 할 수 있다

​

현재 필자는 AIR2S 기체를 보유 및 사용중이며

주로 인스타 360 스피어 카메라 사용을 위해 운용하고 있으며

 

드론 자체 카메라로 촬영은 잘 하지 않는데

카메라 자체의 스펙이 좋은편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만큼의 퀄리티가 나오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

일단 필자의 사용 경험을 근거로 하여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이미지 센서 크기별 비교

A. 1/1.3인치 이미지 센서 (실화냐?!)

AIR3는 1/1.3인치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며

아이러니 하게도 AIR2S는 1인치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다

업그레이드 되는 모델이 더 구린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여 나오는건 좀 아니지 않나...​

또한 이것은 영상 촬영 시 상대적으로 날씨가 흐리거나

실내같이 컴컴한 환경일때 이미지 노이즈현상이 생길수 있다

 

B. 전 방향 감지 센서 탑재

기존의 AIR2S는 측면 감지센서가 없기때문에

측면으로 기동하며 촬영하면 충돌의 위험이 항시 존재했다

 

이번에 APAS 업그레이드와 함께 전 방향 센서 탑재로

어느정도의 안전성 확보는 되리라 예상된다

 

 

C. 최대운용거리 20Km (FCC 기준)

예전에 남해 지역으로 촬영을 나갔는데

 섬과 섬 사이로 드론을 운용하다 보니 조종기와 기체의 위치 및 거리가 중요했는데

기존의 AIR2S는 CE 기준 8Km (FCC기준 12Km) 의 운용거리를 보유했고

실제로 운용할때 2Km를 넘어가면 조종기와 기체간 신호가 약하여 굉장히 긴장했던 기억이 있다

​

이번에 나올 신형 기체 AIR3의 경우는 FCC기준 약 20Km 이므로

실제로 운용한다면 4Km까지는 괜찮아 보인다

 

 

D. 무풍시 최대 채공가능 시간 약 45분 (호버링 기준)

필자의 경우 AIR2S에 인스타 360 스피어 카메라를 달아서 운용 중하기에

GPS 신호 간섭 문제가 곤혹스럽지만 역시나 중량 증가로 인 비행시간 감소 문제가 가장 컸다

​

무풍시 약  35분 정도의 비행시간이 표시되지만(호버링 기준)

실제로 운용할 경우 배터리를 남겨야 하니 실제 운용시간은 약 30분 정도이며

인스타 360 스피어 카메라 장착 후 무게 증가를 고려하면

약 20분 정도 운용하고 안전하게 착륙하는 편이다

​

 이는 비행시간에 제약을 주기 때문에 촬영을 할 경우 큰 부담이 되지만

신형 기체 AIR3는 무풍 조건 호버링에서 약 45분간 비행이 가능해 

아무래도 AIR2S에 비해서는 월등히 좋아졌다고 할 수 있다

 

 

# 결론 #

1. 이미지 센서 크기가 전 모델에 비해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후퇴한 점은 큰 단점이 된다

​

2. DJI 미니급에 비해 휴대성이 떨어지고 가격이 쌔서 입문자가 접근하기 부담스럽다

 

​3. DJI 매빅급에 비해 기본 스펙이 매우 차이가 나며

그렇다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게 아니다보니 애매하다

 

물론 전 모델에 비해 개선된 점은 확실하나 개인적으로 AIR2S를 운용하면서 느낀 부분은

필자와 같이 특별한 상황(?)이 아닌 이상 미니급이나 매빅급으로 가는게 좋다라고 생각된다

물론 결정하는건 여러분의 몫이겠지만 말이다